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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AI 홈' 앞세워 100년 맞은 IFA 나란히 출격

홍영재 기자

입력 : 2024.08.25 09:34|수정 : 2024.08.25 09:34


▲ 'IFA 2023'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합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이번 IFA에서는 인공지능(AI) 가전의 격돌이 예상도비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가전을 한 데 연결하는 'AI 홈'을 일제히 제시하며 AI 시대를 주도한다는 구상입니다.

삼성전자는 IFA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등을 전시합니다.

AI TV의 경쟁력도 알립니다.

삼성전자는 AI TV가 사용자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또 AI TV에 생성형 AI인 가우스를 활용한 '제너레이티브 월페이퍼' 기능을 소개합니다.

AI가 사용자가 감정과 취향 등 여러 조건에 맞는 이미지를 추천해 배경화면을 제시하는 기능입니다.

LG전자는 가로 폭 25인치인 AI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가로 폭을 축소했습니다.

LG전자 부스 둘러보는 'IFA 2023' 관람객들
동시에 이 제품은 'AI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 AI가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세탁 방식을 제시합니다.

최근 출시한 일체형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 스틱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결합한 '코드제로 A9X 올인원 타워 콤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IFA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참석합니다.

(사진=삼성전자·LG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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