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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역대 최다 열대야…주말에도 무더위 계속

입력 : 2024.08.23 17:44|수정 : 2024.08.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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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도 서울에는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이로써 서울의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총 36일이 됐습니다.

이는 지난 1994년과 동일한 발생 일수로, 역대 가장 많은 밤더위를 기록한 해로 지금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주말에도 열대야와 무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요.

내일(24일)은 무더위 속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일요일에는 영남과 남해안,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는 이렇게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울산과 경남 동부 내륙에는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도 최고 40mm로 강하게 내릴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강릉은 34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후반에는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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