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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궁중 잔치…내달 12∼18일 '창경궁 야연'

조성현 기자

입력 : 2024.08.23 10:52|수정 : 2024.08.23 10:52


▲ 지난해 창경궁 야연 행사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12∼18일 창경궁 문정전에서 '창경궁 야연(夜宴)'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야연은 과거 왕세자가 아버지인 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준비하고 주관했던 궁중 행사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열리는 창경궁 야연은 부모님 가운데 1명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왕으로부터 야연에 초대받은 고위 관료나 그의 처인 정경부인으로 분해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잔치에 참여합니다.

가족들과 궁중 다과를 즐기며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유료로 진행되는 야연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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