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값 3,400만 원?"…체조 전설도 못 피한 바가지

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파리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미국 기계체조의 전설시몬 바일스가 파리의 술집에서 사기를 당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체조 전설도 못 피한 파리 올림픽 바가지'입니다.

시몬 바일스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림픽 폐막식이 끝난 뒤 파리의 한 술집에 파티를 하러 갔는데 계산서에 2만 6천 달러, 우리 돈 3천400만 원짜리 샴페인이 청구된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바일스는 샴페인 값을 내진 않았지만 왜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는지 모르겠다고 영상을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는데요.

또 이런 경험이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받는 과도한 관심의 단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바일스가 파리 올림픽에서 겪은 일을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5일 평균대 연기 도중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관중들이 너무 소란스러워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취지로 말을 했고, 올림픽 선수촌 식당의 음식은 진정한 프랑스 요리가 아니라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체조의 여왕이 파리의 호구가 될 뻔했네", "허위 청구도 작작 해야지, 무슨 차 한 대값을 끼워 넣냐", "파리에 대한 환상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다 깨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simonebilesow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