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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충남 15건 피해 신고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8.21 08:01|수정 : 2024.08.21 08:01


▲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간밤 충남 지역에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까지 총 1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비로 인한 배수 지원 요청이 9건, 나무 쓰러짐이 6건이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내린 강수량은 충남 태안 108㎜, 서산 107㎜, 당진 101㎜, 보령 95.5㎜, 홍성 53㎜ 등입니다.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1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전기상청 측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다"며 "강풍에 주의하고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충남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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