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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 없나?"…주차장 난입해 차량 뒤집은 코끼리

입력 : 2024.08.21 08:10|수정 : 2024.08.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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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도 있고 초식동물이라는 이미지 탓일까요? 코끼리는 비교적 안전한 동물로 인식되는데요.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듯싶습니다.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카오야이 국립공원'입니다.

숲 속을 돌아다니는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려고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인데요.

그런데 이런 것까지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주차장에서 야생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코가 손이라더니, 긴 코로 세워둔 차를 가볍게 들어 뒤집는데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끼리의 집요한 수색은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이 코끼리는 먹을 것을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직원들이 출동해 간신히 숲으로 데려갔고 파손된 차량 견인을 도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틱톡 pinunk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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