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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인생샷 건지려다 '아찔'…제주 바다 다이빙 사고 속출

입력 : 2024.08.21 07:36|수정 : 2024.08.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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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주 포구나 항들이 다이빙하는 관광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 보도해 드렸는데, 다이빙 명소로 알려진 제주의 한 포구에서 30대 남성이 다이빙하다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고요?

지난 17일이었는데요.

제주시 구좌읍 세기알해변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된 30대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숨졌는데요.

사고가 난 곳은 수심이 1m 정도로 낮은 편이어서 다이빙 금지 안내문과 안전요원도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 해변은 지난해에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이빙 금지를 강조했던 곳인데요.

제주도에서는 최근까지 해수욕장과 포구 등에서 다이빙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면출처 : '제주미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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