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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한 해수욕장서 물놀이하다 빠진 60대…해경이 구조

최승훈 기자

입력 : 2024.08.20 18:23|수정 : 2024.08.20 18:23


▲ 익수자 구조 중인 해경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가 물에 빠진 60대를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오늘(20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11리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60대 A 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지난 18일 폐장한 거진11리 해수욕장에는 사고 당시 안전 요원이 없어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거진파출소 소속 권오현 순경이 연안 구조정을 타고 인근을 순찰 중이었고 A 씨를 곧바로 구조했습니다.

A 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우수 서장은 "폐장한 해수욕장에는 안전 요원이 없으므로 물놀이 자제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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