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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영향' 내일까지 강한 비…최대 100mm↑

입력 : 2024.08.20 17:58|수정 : 2024.08.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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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풍 종다리는 제주 서귀포 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와 서해,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20일) 밤 9시경에는 전남 해안을 지나서 밤 자정 무렵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지금도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주는 오늘 밤까지, 남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 경북은 내일 새벽부터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북부와 서해안, 남해안에 최대 10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도 최고 80mm로 많겠습니다.

오늘 밤 태풍의 열기로 인해서 전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폭염이 한풀 누그러지겠습니다.

절기 처서인 모레에도 중부지방에는 최고 5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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