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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브 인터레스트', 20만 돌파…올해 독립예술 외화 최고 기록

입력 : 2024.08.20 13:50|수정 : 2024.08.20 13:50


존 오브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전국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독립예술 외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개봉 11주 차인 지난 19일 누적 관객 수 20만 208명(영진위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6월 5일 개봉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개봉 첫날부터 50.7%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하루에 1만 명씩, 개봉 일주일 만에 7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급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4주 차에 '가여운 것들'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올해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외화 1위에 안착했다.

존 오브
관객, 평단, 언론의 압도적인 호평에 힘입어 장기 흥행에 돌입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개봉 3개월 차인 지금까지도 꾸준한 관객을 동원한 끝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제77회 영국아카데미영화상에서 영국작품상, 음향상, 비영어영화상 등 3관왕, 제96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음향상 등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며 IPTV, VOD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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