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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 줄인 고진영,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R 7위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08.18 11:04|수정 : 2024.08.18 11:04


▲ 고진영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고진영이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쳤습니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 60대 타수를 써낸 고진영은 선두 로런 코클린(미국·12언더파 204타)에게 6타 뒤진 7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시즌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세계랭킹 4위 고진영은 강풍 속에서도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으며 선두권을 위협했습니다.

3주 전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코글린은 3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메건 캉(미국)이 한 타 뒤진 2위(11언더파 205타)에서 추격했고, 찰리 헐(잉글랜드)과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 자리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선두와 4타차 6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전날 상위권에 있었던 김아림은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14위(2언더파 214타)로 내려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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