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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에 막힌 황희찬 첫 도움…울브스, 개막전 아스널에 0-2 패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08.18 11:00|수정 : 2024.08.18 11:00


▲ 황희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아스널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17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전, 후반 한 골씩을 내주고 0-2로 완패했습니다.

황희찬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시즌 첫 도움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황희찬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입단한 에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몸을 날린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에게 걸렸습니다.

아스널은 전반 25분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29분에는 골지역 오른쪽에서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빠른 몸놀림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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