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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 부동산 열기…전국 주택매매 심리지수, 2년 9개월만 최고

김수영 기자

입력 : 2024.08.16 19:23|수정 : 2024.08.16 19:23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에서 시작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이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지난 2021년 수준으로 올라오며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오늘(16일)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6.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상승은 수도권이 이끌었습니다.

서울 지수는 한 달 새 7.6포인트 올랐고, 경기는 8.6포인트, 인천은 6.7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주택매매심리가 달아오른 가운데 지방 지수도 4.1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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