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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개혁 1차 실행계획 내달 초 발표"

남정민 기자

입력 : 2024.08.16 14:51|수정 : 2024.08.16 14:51


▲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박민수 2차관과 대화하고 있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 달 초에라도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6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연석 청문회에서 의사를 늘리면 지역·공공의료 분야의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증원된 의사들은 지역에서 거주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각종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진 부족은 의료개혁이 지연됨에 따라 누적된 문제"라며 "정책의 실패라는 점을 아프게 받아들이면서 대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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