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쿠르스크의 임시 거주지 센터 텐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공격 9일째인 현지시간 14일 여러 방면에서 1∼2㎞를 더 진격했고 100명 넘는 러시아 군인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화상보고 영상을 텔레그램에 올리며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접경지역인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에 진입한 뒤 본토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12일 기준 우크라이나군이 40㎞ 전선을 따라 12㎞까지 진입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면적의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AFP통신은 전날 미국 전쟁연구소(ISW)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측이 주장하는 넓이의 중간 정도인 우크라이나가 약 800㎢를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