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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예지, 커리와 함께 올림픽 데뷔 '톱5' 스타 선정

이정찬 기자

입력 : 2024.08.14 10:54|수정 : 2024.08.14 10:54


▲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한 중화권 매체가 선정한 이번 올림픽에 데뷔한 톱스타 5명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파리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선수 가운데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을 추리며 김예지를 포함했습니다.

이 매체는 "올림픽에 처음 나온 선수에게 찾아보기 어려운 '아우라'가 김예지에게는 있었다"며 "메달 색깔과 관계없이 김예지의 'SF 암살자 스타일'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준결승전 미국과 세르비아 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는 미국 스테픈 커리
김예지와 함께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인 스테픈 커리(미국)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코트를 밟은 커리는 미국 대표팀이 4강에서 세르비아에 17점 차로 끌려가다 역전한 경기와 프랑스와 결승 등에 어마어마한 3점포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세르비아전 3점슛 9개, 프랑스전 3점슛 8개를 넣었고 2경기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5.4%나 됐습니다.

이밖에 육상 남자 200m에서 우승한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 체조 동메달리스트 스티븐 네도로시크(미국), 역도 금메달리스트 뤄스팡(중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테보고의 우승으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낸 보츠와나는 임시 공휴일까지 선포할 정도로 나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가 됐습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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