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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탈퇴해"…일부 팬들, 하이브 앞에서 화환 시위

입력 : 2024.08.14 07:57|수정 : 2024.08.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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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전동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방탄소년단 슈가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에서 탈퇴하라며 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어제(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 사옥 앞에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화환들이 서 있는데요.

화환에는 '탈퇴해라', '근황을 사회면 뉴스로 알려주니' 등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 화환 시위는 팬덤 아미의 전체 의견을 대표하는 건 아니고, 슈가의 탈퇴를 원하는 팬들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밤 슈가는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후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해 사건 축소 의혹이 일었는데요.

또 맥주 한 잔을 마셨다는 진술과 달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27%, 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웃도는 수치였던 것도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직접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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