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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존경과 지지" 국대팀 탈퇴한 '금메달' 악셀센이 안세영에 남긴 말, 중국 누리꾼들 "귀화해라" 안세영 작심 발언 둘러싼 해외 반응 보니

양현이 작가

입력 : 2024.08.13 15:48|수정 : 2024.08.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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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랭킹 2위인 빅토르 악셀센이 안세영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악셀센은 안세영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신을 존경하고 지지한다"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그의 댓글은 안세영을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악셀센은 2020 도쿄올림픽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배드민턴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선수며 덴마크 국가대표팀을 떠난 이후에도 다양한 세계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내 배드민턴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은퇴하면 세계 대회 참가가 어려워지는 등 많은 제약을 받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입니다.

한편,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 이후 배드민턴협회와의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등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에서는 안 선수를 향해 '중국으로 귀화하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온라인 사이트와 배드민턴 커뮤니티 등에는 안세영 관련 기사들이 공유되면서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라"거나 "조속히 안세영을 중국으로 귀화시켜야 한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이혜림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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