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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 앞 연설 중 눈길…김정은 옆 2억대 마이바흐 포착

입력 : 2024.08.13 07:12|수정 : 2024.08.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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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 현장을 찾았는데요.

그가 탄 열차에 수억 원대 최고급 신형 SUV가 실린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0일 조선중앙통신이 이렇게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김 위원장이 지난 8일과 9일 평안북도 의주군의 수해 현장을 방문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전용 열차 한 편의 문을 양옆으로 완전히 열고 수재민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옆에 이 SUV가 포착됐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4월에 판매를 시작한 모델로 추정이 됩니다.

국내에서의 판매 가격 2억 7,9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모델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7년부터 북한으로 운송 수단 이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지난 1월에도 벤츠 마이바흐 SUV를 타고 등장한 바 있고요.

또 지난 6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을 찾았을 때도 역시 벤츠를 타고 화려한 카퍼레이드를 선보인 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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