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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 대통령 통신 기록 확보

한성희 기자

입력 : 2024.08.13 06:31|수정 : 2024.08.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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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해 7월에서 9월 사이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사건 기록을 이첩한 지난해 8월 2일, 윤 대통령은 개인 휴대전화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세 차례 전화를 건 것을 포함해 신범철 전 차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도 여러 차례 통화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서 9월 사이는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초동 수사 결과를 국방부가 경찰로부터 회수하고, 재검토를 거쳐 경찰에 재이첩하는 과정에서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시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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