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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었다…'파일럿', 2주 연속 주말 흥행 1위 '300만 돌파'

입력 : 2024.08.12 10:19|수정 : 2024.08.12 10:19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72만 3,20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302만 9,279명.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흥행세를 보였다. 올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이다.

또한 올해 개봉작 중 '파묘', '범죄도시4'를 잇는 한국 영화 흥행작으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 2', '웡카'가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파일럿'이 '웡카'의 최종 관객 수인 353만 1,717명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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