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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 김예지 의료진 "이상 소견 없어, 과로해 휴식 필요"

류희준 기자

입력 : 2024.08.09 16:23|수정 : 2024.08.10 06:36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선수(31·임실군청)가 갑자기 실신한 원인은 과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선수가 입원한 전주 대자인병원 응급의학과 관계자는 김 선수가 과로에 따라 휴식이 필요하다며, 혈액검사와 CT 검사, X-레이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안정을 취해야 하며 조만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은 의료진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했으며 많이 자고 많이 먹으라는 조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수는 지난 7일 귀국한 뒤 이튿날 임실의 한 펜션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했다고 곽 감독은 설명했습니다.

김 선수는 오늘(9일) 오전 11시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터뷰 중 경련과 함께 쓰러졌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10분 만에 회복됐고 곧바로 전주 대자인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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