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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리포트] '자면서 귀 씰룩∼' 푸바오 근황…중국, 42초짜리 영상 공개

홍순준 기자

입력 : 2024.08.09 13:32|수정 : 2024.08.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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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국을 떠나 중국에 정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오랜만에 공개됐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최근 공식 웨이보 계정에 푸바오가 엎드려 누운 채 잠을 자는 모습을 촬영한 4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자장가를 배경음악으로 한 이 영상은 얼핏 정지된 화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푸바오가 잠든 채 양쪽 귀를 살짝살짝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곤히 잠든 모습의 푸바오는 영상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입을 씰룩거리기도 했습니다.

센터 측은 이 영상에 '셀카'와 유사한 의미로 '큰 얼굴이 클로즈업된 직촬 영상'이라는 이름도 붙였습니다.

푸바오는 중국에 반환된 지 2개월여 만인 지난 6월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한국에 보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판다 기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일탈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푸바오가 머무는 선수핑 기지를 찾은 한 여성이 애완동물을 가방에 숨겨 입장하려다 적발돼 평생 '출입금지' 처분당했고 판다 거주 구역에서 침을 뱉다 적발된 방문객들에게도 같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나온, 화면출처 :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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