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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중국 창위안, 여자 복싱 54kg 금메달

김덕현 기자

입력 : 2024.08.09 06:36|수정 : 2024.08.09 06:36


▲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뻗은 창위안(오른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54kg 은메달리스트 창위안(중국)이 파리에서는 시상대 정상을 정복했습니다.

창위안은 한국 시각 오늘(9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결승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 심판 전원일치 5대 0(30-27 30-27 30-27 30-27 29-28)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창위안은 방철미(북한), 하티세는 준결승에서 임애지(화순군청)를 각각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넘겨준 방철미에게 준결승에서 설욕한 창위안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크바시까지 제압했습니다.

올림픽 복싱 경기는 선수 건강을 위해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지난 4일 이미 준결승을 치렀던 임애지와 방철미는 이날 여자 54kg급 결승전 이후 치러질 메달 수여식을 통해 동메달을 받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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