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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수단, 삼성폰 안 받았다"…대북제재 위반 논란 일축

입력 : 2024.08.09 07:23|수정 : 2024.08.0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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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이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됐는데요.

북한 선수도 스마트폰을 받았나를 두고 뜻밖의 대북제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어제(8일) '북한 선수단은 삼성 스마트폰을 받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IOC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특별제작한 스마트폰을 제공했는데요.

북한 선수단도 스마트폰을 받았다고 알려지며 대북제재 위반 논란이 일었습니다.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는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이중 용도' 성격의 제품이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직간접적인 공급·판매·이전이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IOC의 공식 입장을 통해 대북제재 위반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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