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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유진, 순식간에 압도해 '금메달'…이틀 연속 금메달, 종주국 위상 제대로! (태권도 여자 -57kg 결승)

입력 : 2024.08.09 04:57|수정 : 2024.08.0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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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태권도 여자 -57kg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김유진과 이란의 키야니찬데와 맞붙었습니다. 총 3라운드에서 두 라운드를 따내면 이기는 경기에서 김유진은 상대를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합니다.

1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신중한 거리 싸움을 했습니다. 앞발로 상대를 견제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키야니찬데가 김유진을 자주 잡아 감점당하며 김유진은 3대 0으로 앞섭니다. 1라운드 종료 직전 김유진의 돌려차기가 적중하며 5대 1로 1라운드를 가져가는 김유진입니다.

2라운드에서 김유진의 발차기 공격이 불을 뿜으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얼굴 공격과 몸통에 정확한 발차기를 꽂아 넣으며 점수를 순식간에 8대 0으로 벌립니다. 김유진은 밀어차기로 상대를 밀어내며 방어했고 상대는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가 넘어지며 1점을 더 헌납합니다. 결국, 김유진은 9대 0으로 2라운드 승리를 가져오며 금메달을 확정 짓습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태권도 르네상스를 여는 김유진의 금빛 발차기, 함께 감상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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