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날씨] 중부지방 비…'서울 낮 33도' 무더위 계속

입력 : 2024.08.08 06:39|수정 : 2024.08.08 06:39

동영상

무더위 속 오늘(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 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인천과 일부 경기 지역에 비가 시작됐고요.

서울에도 곧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살펴보시면 적게는 10mm에서 많게는 60mm가 예상되고요.

특히 인천과 경기 남서부 지역에는 60mm가 넘는 큰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구름은 폭이 좁아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요.

또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남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넘는 매우 강한 비 쏟아질 때 있어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다고 더위가 쉬어가는 건 아닙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33도, 대구가 36도까지 오르겠고요.

비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더욱 오르면서 더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살펴봅니다.

서울의 기온 27.1도, 강릉이 29.4도, 창원 27.1도, 부산이 27.8도로 곳곳에 열대야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소나기구름이 자주 발달하겠고요.

당분간 밤낮 없는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