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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염 피해 지속…온열질환 214명·가축 폐사 3만 8천여 마리

류희준 기자

입력 : 2024.08.07 18:14|수정 : 2024.08.07 18:14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남도는 온열질환자가 214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보다 온열질환자가 16명 추가 발생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200명을 넘겼습니다.

온열질환자 214명 중 사망자는 6명입니다.

창녕군에서 2명, 밀양시에서 2명, 창원시에서 1명, 함안군에서 1명이 각각 사망했습니다.

가축 폐사는 3만 8천 마리를 넘겼습니다.

농민들이 폭염으로 폐사했다고 가축재해보험에 신고한 가축은 3만 8천131마리였습니다.

닭이 2만 9천993마리로 가장 많았고, 돼지 5천448마리, 오리 2천690마리 순입니다.

경남 18개 시·군 중 통영시, 사천시, 의령군, 남해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가축 폐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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