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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810억 원…9.4% 감소

유덕기 기자

입력 : 2024.08.07 13:41|수정 : 2024.08.07 14:18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편의점과 슈퍼마켓 신규 출점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81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84억 원) 감소했습니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력 사업 이익은 성장 또는 유지 추세를 보였으나 자회사 등의 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2조9천371억 원으로 4.4% 늘었고, 순이익은 639억 원으로 19.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GS프레시몰 사업 철수와 텐바이텐 지분 매각, 올해 2분기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 인적 분할로 관련 손익은 중단 영업 손익으로 재분류됐습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은 신규 출점과 기존점 매출 신장으로 2분기 매출이 2조1천93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임차료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0.5% 줄어든 649억 원이었습니다.

슈퍼마켓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3천941억 원,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65억 원입니다.

홈쇼핑 매출은 TV 시청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4.5% 감소한 2천733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0.4% 줄어든 272억 원입니다.

2분기 기준 GS페이 가입자 수는 406만 명, 우리동네 GS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40만 명, 반값 택배 월평균 이용 건수는 106만 건이었습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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