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아머드 듀플랜티스가 또 다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오늘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6m 2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파리 올림픽 육상 종목의 가장 확실한 우승 후보로 꼽힌 듀플랜티스는 예상대로 단 네 번의 점프 만에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6m02로 우승했던 듀플랜티스는 올해 파리에서는 6m25를 넘으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2연패에 성공한 건 1952년 헬싱키 대회와 1956년 멜버른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밥 리처즈(미국) 이후 68년 만입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스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