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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넘는 찜통더위에…놀이공원 '인형탈' 알바 실신

입력 : 2024.08.06 07:49|수정 : 2024.08.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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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인형탈 속에 들어가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이른바 '인형탈 아르바이트', 요즘 같은 폭염에 더욱 쉽지 않을 텐데요.

중국에서는 실신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땡볕이 쏟아지는 가운데 퍼레이드에 나선 오리 캐릭터가 쓰러집니다.

다람쥐도 동료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지친 몸을 피하는데요.

중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특히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 인형탈까지 쓰고 관람객들을 맞이해야 하는 놀이공원 직원들의 고충이 영상으로 전해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끝까지 임무를 다하고자 했던 인형탈 공연자들의 직업정신에 감탄하면서도, 여름철만이라도 야외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등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user-ln8jq4dy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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