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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2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조 1,200억 원 벌었다

입력 : 2024.08.05 15:25|수정 : 2024.08.05 15:25


데드
2024년 북미 최고 오프닝 달성 및 역대 R등급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2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8억 2,400만 달러(한화 약 1조 1,226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데드풀'(7억 8,283만 달러)과 '데드풀 2'(7억 8,589만 달러)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으로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것뿐만 아니라 '인사이드 아웃 2'의 뒤를 이어 2024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TOP 2에 등극했다.

또한 '조커'(2019), '오펜하이머'(2023)에 이어 역대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TOP 3에도 이름을 올렸다. 무더위도 날려버릴 화끈한 액션과 거침없고 유쾌한 유머가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가운데, 10억 달러 수익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데드풀과 울버린'이 앞으로 써 내려갈 역대급 신기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국내에서는 지난달 24일 개봉해 전국 166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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