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서울 낮 최고 36도

도시 전체가 그야말로 거대한 한증막 같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재 이 시각 벌써부터 체감온도는 34도 안팎까지 올라 있고요.

앞으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하겠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낮 기온 대전과 청주, 대구 36도, 전주와 광주도 35도까지 치솟겠고요.

전국적으로 푹푹 찌는 날씨에 온열질환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날씨 속에 소나기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할 텐데요.

적게는 5에서 특히 남부는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만 불시에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의 기세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