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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29호포…최연소 '30-30'에 홈런 1개 남겨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08.03 20:23|수정 : 2024.08.03 20:23


▲ 김도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가 시즌 29호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에 홈런 1개만 남겼습니다.

김도영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3대 2로 뒤진 5회초 원아웃 1루 기회에서 한화 선발 와이스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9호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7일 키움 히어로즈 전 이후 6경기 만에 담장을 넘긴 김도영은 이미 올 시즌 도루 30개를 기록 중이어서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30홈런-30도루 고지에 오릅니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홈런 하나만 더하면 지난 1996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의 종전 기록을 넘어 역대 최연소 30-30의 주인공이 됩니다.

또 2015년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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