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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개도국 아이스하키 교육 프로그램 '하키투게더' 8일 개막

박재연 기자

입력 : 2024.08.02 15:27|수정 : 2024.08.02 15:27


지난해 열린 하키투게더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 지난해 열린 하키투게더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 동안 강릉하키센터에서 개발도상국 아이스하키 지도자 교육과정인 2024 하키투게더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캠프는 일반 지도자, 골리 지도자, 16세 이하 중등부 선수, 유소년까지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올해 캠프에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현역 코치로 활약 중인 제이 바러디(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코치가 한국을 찾아 직접 지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딴 미국 대표팀의 골리 코치 데이브 카루소가 국내외 골리 지도자와 중등부 선수에게 골리 교육을 실시합니다.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는 바러디 코치는 "아시아에서 이런 캠프가 있다는 걸 처음 접하고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현재 NHL 코칭 전술과 트렌드를 밤낮으로 전수할 계획이니 철저히 배울 준비 하고 오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광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과장은 "이번 캠프는 개도국뿐만 아니라 대만, 헝가리, 쿠웨이트 등 다양한 국가 지도자가 참여하는 만큼 수준 높은 지도자 교육을 직접 받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합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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