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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코바코 사장 민영삼 · 시미재 이사장 최철호 임명

전병남 기자

입력 : 2024.08.01 13:44|수정 : 2024.08.01 13:44


▲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일) 산하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최철호 전 선거방송심의위원을 임명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취임 당일인 어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데 이어 취임 이틀 차에 민영삼 사장과 최철호 이사장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산하기관장 인사도 매듭지었습니다.

코바코의 경우 이백만 전 사장이 지난 4월 26일 사임한 이후 사장 자리가 공석이었습니다.

정치평론가 출신인 민영삼 신임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선거 캠프에서 국민통합특보를 지냈으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시절 당에서 홍보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조한규 전 사장이 지난 2월 16일로 임기가 끝났지만 방통위 전임 위원장들이 야당 탄핵소추안 발의에 사퇴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후임이 임명되지 못해 장기간 조 전 사장이 직무를 이어왔습니다.

최철호 신임 이사장은 KBS PD 출신으로 KBS N 대표이사, 최근 선거방송심의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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