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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어떻게 갈아입냐"…커튼 없는 선수촌 '당황'

입력 : 2024.07.31 07:45|수정 : 2024.07.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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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이 부실 식단과 '찜통 버스' 등으로 크고 작은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선수촌 선수들의 방을 두고도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미국의 육상선수 '샤리 호킨스'입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일상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머무는 방을 보여주면서 창에 커튼이 설치되지 않아 당황했다고 밝혔습니다.

커튼 대신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나눠준 대형 수건 한 장을 창문에 붙여 쓰고 있다는데요.

수건을 창문에 오랫동안 고정하지는 못해 샤워를 마치고 나오거나 옷을 갈아입을 땐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테니스선수인 '코코 가우프'도 영상으로 숙소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는데요.

이 선수는 자신의 숙소와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숙소의 화장실이 수용 인원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_charihawkins, cocoga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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