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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전자담배다" "아니다"…비즈니스석 흡연 논란 부른 영상

입력 : 2024.07.31 07:28|수정 : 2024.07.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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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보안법에 따르면 기내에서는 흡연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죠. 그런데 비행기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승객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네, 29일 SNS에는 '한국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을 작성한 A 씨는 "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이 영상을 보면, 비행기 좌석에 앉은 남성이 기내에서 흡연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남성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으로 흡입한 뒤 연기를 입으로 내뿜고 있는데요.

영상 속 남성이 들고 있는 전자담배는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없기 때문에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당연히 흡연은 금지돼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남성이 들고 있는 물건이 전자담배가 아닌 '비타민 스틱'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피우는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스틱은 액상을 가열해 수증기를 만드는 전자담배와 같은 방식으로 마치 담배를 피우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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