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엥? 헉!!" 입이 '쩍' 벌어진 반효진 선수 '폭풍 감동' 이유…'열여섯 천재 사수' 직접 만나 알게 된 '놀라운 비밀'

동영상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오른 반효진.

공기소총 결선에 출전한 반효진은 마지막 한 발로 금메달을 가리는 슛오프에서 침착하게 10.4점을 쏴, 10.3점에 그친 중국의 황위팅을 극적으로 따돌렸습니다.

내내 표정 변화 없던 반효진은 금메달을 확정 짓고 나서야, 마침내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16살 고교생으로 이번에 우리 선수단 최연소인 반효진은, 우리나라가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따낸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금메달 획득 후 SBS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반 선수는 줄곧 매서운 눈빛을 보여줬던 경기 때와는 달리 열여섯 고교생 같은 발랄함을 보였습니다.

반 선수는 행운이 가득 담긴 '오늘의 운세'을 보여주고, 어머니와 즉석에서 통화하는 등 올림픽 일정을 마친 뒤 행복한 일상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반 선수에게 한국에서 반 선수를 응원하는 고교 사격부 동료들의 모습이 담긴 뉴스를 보여주자, 반 선수는 깜짝 놀라며 크게 감동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SBS 취재진이 직접 만난 반효진 선수와의 인터뷰,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 이정찬 / 영상취재 : 서진호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윤현주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