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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 경쟁률 70대 1 넘겨

김광현 기자

입력 : 2024.07.29 17:30|수정 : 2024.07.29 17:30


▲ 2024년 4월 전등사에서 실시한 1박2일 일정의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남녀 참가자들과 스님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다음 달 9∼10일 강원 양양군 낙산사에서 예정된 미혼 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70대 1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남녀 각 10명씩 20명을 참가자로 모집하는데 남성 701명, 여성 773명이 응모했습니다.

'나는 절로 낙산사'는 행사일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과 겹칩니다.

낙산사 참배,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 연애 특강, 레크리에이션 외에 참가자들이 한복을 착용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습니다.

재단은 올가을에는 장성 백양사에서 '나를 절로'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나는 절로' 프로그램과 인연이 있는 이들을 모아서 '송년특집 나는 절로 총동창회'도 열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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