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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아파트 약 1천 세대에 정전…찜통더위 속 주민 불편

민경호 기자

입력 : 2024.07.29 08:43|수정 : 2024.07.29 08:43


오늘(29일) 아침 6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의 956세대 규모 아파트 전체가 정전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정전된 걸로 보고 긴급 복구에 나서 아침 7시 반쯤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냉방이 중단되고 냉장고 등 전기제품 가동이 멈추면서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도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서대문구청은 오늘 아침 7시 25분쯤 "복구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니 다른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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