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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두산 꺾고 3연승…선발 송영진 5⅔이닝 무실점

김진우 기자

입력 : 2024.07.28 21:19|수정 : 2024.07.28 21:19


▲ SSG 송영진 선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SSG는 오늘(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송영진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3-0으로 꺾었습니다.

SSG는 0-0으로 맞선 4회 말 최정과 오태곤이 상대 선발 최준호에게 각각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박성한이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경기는 이후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졌는데, 7회 말 SSG가 두 점을 뽑아내면서 격차를 벌렸습니다.

SSG는 이지영이 바뀐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친 뒤 하재훈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습니다.

SSG는 8회 초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노경은이 전민재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진땀을 닦았습니다.

9회엔 마무리 투수 문승원이 무사 1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두산 양의지는 4타수 4안타로 활약했으나 팀 동료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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