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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실종된 4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최승훈 기자

입력 : 2024.07.26 19:01|수정 : 2024.07.26 19:01


 금강 수색하는 부여소방

충남 부여군에서 실종된 40대 A 씨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6일) 오전 8시 59분쯤 A 씨 실종지점에서 6.1㎞ 떨어진 금강변 인근 물속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시신은 지난 23일 밤 9시 41분쯤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 씨 위치 파악에 나섰던 수색당국은 A 씨가 지난 23일 밤 9시 9분쯤 부여군 규암면 백마강교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포착하고 금강 일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당국은 오늘까지 사흘간 인력 410명과 수중음파탐지기(소나), 고무보트, 헬기, 드론 등 장비 116대를 투입해 금강 일대 수중·지상 수색을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A 씨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충남 부여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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