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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첫 소식은 삼겹살을 시켰는데 청포도 사탕이 왔다는 내용인데요, 이게 지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때문이라고요.
A 씨는 위메프에 등록된 업체를 통해 삼겹살 1㎏을 주문했지만, 배송된 박스 안엔 조그만 청포도 사탕 한 개가 달랑 들어 있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판매자가 일부러 주문한 상품을 보내지 않은 것인데요.
글쓴이 A 씨가 메시지에는 "위메프 자금 상황 때문에 저희와 같은 판매자가 정산을 못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주문한 상품을 대신 다른 상품을 보내드렸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판매자는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면 주문한 상품으로 다시 출고하겠다"며 "만약 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취소 처리를 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고객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업체는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문자를 보냈는데요.
위메프 정책상 판매자가 임의로 주문을 취소하거나 상품 출고가 지연될 경우 판매자에게 페널티 금액이 청구돼 부득이하게 사탕을 배송한 후 반품 절차를 밟으려 한 의도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