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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의 태권도장에서 학대를 당한 뒤 의식불명에 빠졌던 5살 아이가 결국 숨졌는데요.
유족 측이 가해자 행보에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피해 아동의 유족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해자 A 씨의 발언들에 진정성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 고의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을 했습니다.
검찰로 넘겨지기 전에는 울먹이며 너무 예뻐하는 아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이런 말은 형량 때문에 나오는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A 씨가 사건 이후 태권도장을 보증금을 올려 급매로 내놨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 수사해 지난 19일 송치했는데요.
피해 아동이 사망함에 따라 적용되는 혐의도 아동학대치사 등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