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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통과 못하는 '불투수면', 광주 면적의 25%

입력 : 2024.07.25 17:40|수정 : 2024.07.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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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도시홍수가 잦아지면서 빗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광주에서는 400억 원에 이르는 호우 피해가 발생하는 등 도시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빗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불투수면 증가로 인해 침수 피해가 늘고 있는데, 광주는 전체 면적의 25%가 불투수 면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원은 현재 시간당 80mm 미만 기준으로 제작된 배수시설을 100mm 이상에 대비하는 시설로 개선하고, 토사 제방 인프라를 보수 보강하는 등 홍수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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