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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전부 살게요"…270만 원어치 '노쇼' 결말

입력 : 2024.07.25 07:21|수정 : 2024.07.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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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만 원어치 고기를 주문해 놓고 잠적한 손님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한 고깃집의 사연, 어제(24일) 전해 드렸는데요.

'저희가 살게요'라고 나선 누리꾼들 덕분에 고깃집 주인이 한시름 놓게 됐다는 사연입니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A 씨는 SNS에 270만 원어치 고기를 '노쇼'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는데요.

이러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한우 등심 10kg을 전부 사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통해 고기를 다 사겠다는 사람도 나타났습니다.

A 씨는 고민 끝에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올렸는데요.

1시간도 안 돼서 노쇼로 떠안게 됐던 고기 물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A 씨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X (@NEVERDIEBA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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