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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중부지방 강한 비…전국 찜통더위

입력 : 2024.07.24 01:24|수정 : 2024.07.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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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지만 밤사이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는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센터를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세요.

<기상캐스터>

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일부 강원과 호남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새벽 사이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 살펴보시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북 북부와 충남 서해안 지역에 많게는 80mm 이상, 서울에도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50mm 안팎의 강한 비 내릴 때 있어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새벽까지 중부 서해안과 영동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들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무덥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된 곳 있고요.

대구의 낮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체감 온도도 32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아침 곳곳에 열대야 나타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소나기 구름이 자주 발달할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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