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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대표 결선투표 여부 주목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07.23 07:57|수정 : 2024.07.23 07:57


▲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나경원 (왼쪽부터)

국민의힘이 오늘(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당원 대상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 20%의 비중으로 반영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가 선출됩니다.

전당대회에서는 후보자들이 인공지능 사회자와 '혁신'을 주제로 간단한 토크쇼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개표 작업은 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의 선언 이후 30분가량 진행되고, 당선자 발표는 오후 4시 30분쯤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대표 당선자들의 수락 연설 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대표에게 당기를 인계하며 행사가 종료됩니다.

차기 대표를 놓고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가 4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28일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이뤄집니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등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4명입니다.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의 임기는 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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