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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48.51%…지난해보다 6.59%p 낮아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07.22 18:50|수정 : 2024.07.22 18:50


▲ 왼쪽부터 나경원,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이 48.51%로 집계됐습니다.

지도부 선출 투표율로는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3·8 전당대회 투표율 55.10%보다 6.59%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20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와 어제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시스템 ARS 투표 결과 선거인단 84만 1천614명 중 40만 8천27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별 누적 투표율은 투표 1일차 29.98%, 2일차 40.47%, 3일차 45.98%, 4일차 48.51%입니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오늘 마감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80% 반영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20% 비중으로 합산합니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오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현장에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대표 후보자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오는 2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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